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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ATIONS 008 · 18

17장 고객에게 친절하라

예의와 친절은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최고의 자본이다.

당신이나 직원이 고객을 퉁명스럽게 대한다면 큰 상점과 금박 간판, 불타는 듯 화려한 광고도 아무 소용이 없다.

사람이 친절하고 너그러울수록 고객도 더 너그럽게 찾아온다. 같은 것은 같은 것을 낳는다.

이익을 남기면서도 같은 품질의 물건을 가장 낮은 가격에 가장 많이 주는 사람이 대체로 오래 성공한다.

이는 황금률로 이어진다.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가장 적게 주고 가장 많이 빼내려는 사람처럼 고객을 대할 때보다 훨씬 나은 대접을 돌려받을 것이다.

고객과 악착같이 거래하면서 다시 볼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사업가는 틀리지 않는다. 실제로 그 고객을 다시는 고객으로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은 돈을 내고 발길질까지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내 박물관의 안내원 한 명이 강연장에 있는 어느 남자가 나오면 때려주겠다고 한 적이 있다.

“왜 그러지?”

내가 물었다.

“그 사람이 저더러 신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신경 쓰지 말게. 그는 그런 말을 할 값까지 낸 셈이야. 때린다고 자네가 신사라는 사실을 납득시키지는 못하네. 나는 고객을 잃을 형편이 아니야. 자네가 그를 때리면 다시는 박물관에 오지 않을 것이고, 친구들도 여기 말고 다른 곳으로 데려갈 거야. 그러면 내가 큰 손해를 보지.”

안내원이 중얼거렸다.

“하지만 저를 모욕했습니다.”

“맞네. 만약 그 사람이 박물관 주인이고 자네가 입장료를 냈는데 그가 자네를 모욕했다면 화낼 이유가 조금은 있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가 돈을 내고 우리가 받는 처지니 그의 무례를 참아야 하네.”

안내원은 그 정책이 틀림없이 옳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내 이익을 위해 모욕까지 견뎌야 한다면 급여를 올려줘도 거절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6년 스타트업에서 읽기

친절은 고객 경험의 중요한 자본이지만 직원을 모욕받게 할 권리를 회사에 주지는 않는다. 바넘의 일화에서 오늘 그대로 가져오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좋은 서비스는 현장 노동자에게 무조건 참으라고 요구하는 대신 해결 권한과 보호 기준을 함께 주는 데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