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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ATIONS 008 · 06

5장 옳은 길이라면 계속 가라

바른길에 들어선 사람은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이 말을 하는 까닭은 ‘태어날 때부터 피곤한’ 듯 사는 사람들이 있어서다. 본래 게으르고 자신을 믿지 못하며 끈기도 없다.

그래도 이런 성질은 기를 수 있다. 데이비 크로켓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죽은 뒤에도 이것만은 기억하라.
옳다는 확신이 들면 앞으로 가라.

경제적 독립을 향해 애쓰는 동안 공포와 우울에 사로잡혀 힘을 늦추지 않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목표에 거의 다다르고도 자신을 믿지 못해 힘을 풀어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황금 같은 보상은 그렇게 영원히 사라진다.

셰익스피어의 말처럼 이런 때가 분명히 있다.

사람의 일에도 밀물이 있어
그 물결을 타면 행운으로 나아간다.

머뭇거리면 더 대담한 손이 먼저 뻗어 상을 가져간다.

솔로몬의 잠언도 기억하라.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해지고
부지런한 자의 손은 부유하게 한다.

끈기는 때로 자기 신뢰를 다르게 부른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본래 삶의 어두운 면만 보고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을 빌려 온다. 조언을 구하고는 이 바람이 불면 이쪽으로, 저 바람이 불면 저쪽으로 움직인다. 자신을 믿지 못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기대는 법을 익히기 전에는 성공을 바라기 어렵다.

돈을 잃은 뒤 다시 일어설 수 없다고 생각해 목숨을 끊은 사람을 나는 직접 알았다.

그보다 더 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도 단순한 끈기로 건너온 사람도 안다. 자신이 정당한 일을 하고 있으며 섭리가 “선으로 악을 이길” 것이라는 굳은 믿음도 그들을 도왔다.

삶의 어느 분야에서든 같은 차이를 볼 수 있다.

군사 전술을 똑같이 이해하고 둘 다 웨스트포인트에서 교육받았으며 재능도 같은 두 장군이 있다고 해보자. 한 사람에게는 끈기가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 전자는 성공하고 후자는 실패한다.

보고가 들어온다.

“적이 오고 있습니다. 대포도 있습니다.”

머뭇거리는 장군이 되묻는다.

“대포가 있다고?”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전군을 멈춰라.”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한다. 그 망설임이 패배를 부른다. 적은 저항 없이 지나가거나 군대를 짓밟는다.

반면 용기와 끈기와 자기 신뢰를 지닌 장군은 온 힘을 다해 싸움에 들어간다. 무기가 부딪치고 대포가 울리며 부상자의 비명과 죽어가는 이의 신음이 가득해도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흔들리지 않는 결의로 길을 열며 병사에게 인내와 용기와 승리의 행동을 불러낸다.


2026년 스타트업에서 읽기

끈기는 같은 방법을 무한히 반복하는 고집이 아니다. 바넘은 첫 문장부터 “바른길에 들어섰다면”이라는 조건을 붙였다.

목표는 유지하되 수단은 실험으로 바꿔야 한다. 중단 기준을 미리 정하고 그 기준에 닿지 않았다면 일시적인 불안만으로 방향을 꺾지 않는 것이 실무적인 끈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