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여, 부지런한 것만으로는 부족하오.
한곳에 꾸준히 자리 잡고 조심스럽게 일하며, 남에게 지나치게 맡기지 말고 자기 일을 자기 눈으로 살펴야 하오.
가난한 리처드는 이렇게 말했소.
‘자주 옮겨 심은 나무와 자주 이사한 가족이 한곳에 자리 잡은 이들만큼 번성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세 번 이사하면 불이 한 번 난 것과 같다.’
‘가게를 지켜라. 그러면 가게가 당신을 지켜줄 것이다.’
‘일을 끝내고 싶다면 직접 가라. 끝나지 않아도 된다면 사람을 보내라.’
또 이런 구절도 있소.
‘쟁기로 성공하려는 사람은
직접 쟁기를 잡거나 말을 몰아야 한다.’
‘주인의 눈은 두 손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
‘지식이 부족해서 입는 손해보다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입는 손해가 더 크다.’
‘일꾼을 살피지 않는 일은 그들에게 자기 지갑을 열어두는 것과 같다.’
남이 알아서 잘 돌봐주리라고 지나치게 믿다가 망한 사람이 많소.
‘이 세상 일에서는 믿음보다 믿지 않고 확인하는 태도가 사람을 구한다.’
자기 손으로 살피는 일은 이익이 되오.
‘믿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하인을 원한다면 자기 일을 스스로 하라.’
작은 소홀함이 큰 사고를 만들 수 있소.
못 하나가 없어 편자가 빠지고, 편자가 없어 말을 잃고, 말을 잃어 기수가 적에게 붙잡혀 죽었소. 말편자의 작은 못 하나를 돌보지 않은 데서 모든 일이 시작됐소.”
2026년 스타트업에서 읽기
직접 살피라는 말은 모든 일을 창업자가 붙들라는 뜻이 아니다. 책임을 위임해도 기준과 결과, 문제가 올라오는 경로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뜻에 가깝다.
주인의 감시만 강화하면 팀은 정보를 숨긴다. 누가 결정하고 어떤 수치를 보며 언제 도움을 요청하는지 분명히 해, 못 하나가 빠졌을 때 기수까지 잃기 전에 알 수 있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