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와 흥미짧은 고전 · 2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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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ATIONS 030 · 짧은 고전 · 02

1부 사람은 먼저 움직이는 것에 끌린다

지난 시간에는 학생이 여러 자극과 흥분시키는 상황에 일정한 방식으로 반응하는 타고난 성향을 다뤘다. 사실상 학생의 본능을 이야기했다.

어떤 상황은 처음부터 특별한 본능에 호소한다. 다른 상황은 훈련 과정에서 적절한 연결이 만들어지고 나서야 그렇게 한다.

앞의 대상과 상황은 그 자체로, 본래부터 흥미롭다고 말한다. 뒤의 대상은 본래 흥미롭지 않으며 관심을 나중에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육학자가 흥미보다 더 많이 다룬 주제는 없다. 최근에 논의한 본능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제이므로 다음 주제로 삼기에 알맞다.

어떤 대상은 본래 흥미롭고 다른 대상은 인위적으로 흥미를 얻는다면, 교사는 무엇이 본래 흥미로운지 알아야 한다.

곧 보겠지만 다른 대상은 먼저 그런 것과 연결되어야만 인위적으로 흥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말보다 움직임이 먼저 눈을 붙잡는다

아이의 타고난 흥미는 모두 감각의 영역에 있다.

새롭게 볼 것이나 새롭게 들을 소리는 언제나 말로 전달되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주의를 빼앗는다. 특히 거친 움직임이 펼쳐질 때 더 그렇다.

조니가 짓는 우스운 표정, 토미가 던지려고 준비한 종이 뭉치, 거리의 개싸움, 멀리 울리는 화재 경보가 교사의 흥미로운 설명과 끊임없이 경쟁한다.

아이는 교사가 하는 말보다 교사가 하는 행동에 언제나 더 주의를 기울인다.

실험을 하거나 칠판에 그림을 그리는 동안 아이들은 조용히 몰입한다.

나는 물리학 교수가 실험에 사용할 막대에 줄을 묶는 모습을 보려고 대학생으로 가득한 강의실이 갑자기 완전히 고요해지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교수가 실험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곧바로 다시 부산해졌다.

한 여성 교사는 어느 날 어린 학생 한 명의 주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생각해 기뻤다. 아이는 수업 내내 교사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요, 위턱은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 아이가 받아들인 사실은 그것뿐이었다.

첫 단계는 구체적이고 극적이어야 한다

살아 있는 것, 움직이는 것, 위험이나 피를 떠올리게 하는 것, 극적인 성질을 지닌 것이 어린 시절에 본래 흥미로운 대상이다. 다른 거의 모든 것을 밀어낸다.

더 인위적인 관심이 자라기 전까지 어린아이의 교사는 이런 소재에 계속 기대야 학생과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가르침은 객관적이고 실험적이며 일화가 있어야 한다. 칠판 그림과 이야기 들려주기가 끊임없이 들어와야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이 적용되는 것은 첫 단계뿐이다. 이것만으로는 멀리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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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설명보다 먼저 움직임과 변화를 본다. 제품 소개에서 기능의 추상적 가치부터 말하면 화면에서 실제로 달라지는 한 장면에 주의를 빼앗긴다. 그 성질을 거스르기보다 핵심 행동을 먼저 보여 주고, 설명은 그 뒤에 붙이는 편이 낫다.

클릭을 부르는 자극만 계속 늘리라는 뜻은 아니다. 감각과 장면은 입구다. 실제 흥미가 자라려면 그 장면을 사용자의 문제와 다음 이해로 연결해야 한다. 눈을 붙잡는 일과 배움을 만드는 일은 서로 다른 단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