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의 성과를 재생 시간이나 정답률로만 측정하기 전에 세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1. 무엇을 전과 다르게 할 수 있는가
배운 내용을 다시 설명하는 것과 실제 능력을 구분한다. 새로 할 수 있어야 하는 판단과 행동을 관찰 가능한 말로 적는다.
2.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꺼내 쓸 수 있는가
예제의 숫자와 순서, 표면적인 조건을 바꾼다. 기억한 절차를 그대로 재생하지 못할 때도 핵심 개념을 이용해 빠져나오는지 본다.
3. 다음 행동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가
강의 직후의 만족도보다 그 뒤 실제 업무에서 달라진 선택을 추적한다. 행동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전달 방식, 연습 조건, 피드백 가운데 무엇이 빠졌는지 찾는다.
배움의 목적을 행동 하나로 축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아무런 주의와 판단, 선택의 변화도 만들지 못한 지식이 교육이라는 이름만으로 충분한지는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