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과 의지짧은 고전 · 6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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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ATIONS 025 · 짧은 고전 · 06

판본·권리·번역 원칙

원전

윌리엄 제임스의 〈The Laws of Habit〉은 1899년 헨리 홀트 출판사의 《Talks to Teachers on Psychology; and to Students on Some of Life’s Ideals》 제8장으로 공표됐다. 책의 강연들은 1892년부터 시작됐고, 제임스는 머리말에서 심리학 편의 일부 문장을 1890년 《The Principles of Psychology》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 번역은 Project Gutenberg eBook #16287의 영어 대본을 기본으로 삼았다. 원문의 한 장을 모바일에서 읽기 좋은 세 독서 단위로 나눴지만 순서와 내용을 생략하지 않았다.

1914년 헨리 홀트가 낸 독립 소책자 《Habit》의 표제면은 이 습관론이 후대에 별도 판본으로 읽힌 맥락을 보여 주는 자료다. 번역의 저본은 1914년 판이 아니라 1899년 책의 제8장이다.

주요 용어

  • plasticity는 물질이 한 번 받은 형태를 어느 정도 보존하는 성질이라는 문맥에 맞춰 ‘가소성’으로 옮겼다.
  • automatismautomatic은 의식적 결정을 덜 쓰게 된 상태를 가리키므로 ‘자동성’, ‘자동적’으로 옮겼다.
  • initiative는 단순한 생각보다 실제 행동을 출발시키는 힘을 강조해 ‘추진력’ 또는 ‘첫 행동’으로 풀었다.
  • exception은 새 습관의 초기 연속성을 끊는 사례라는 뜻에서 ‘예외’로 유지했다.
  • faculty of effort는 순간의 근성보다 훈련으로 보존되는 기능이라는 뜻을 살려 ‘노력하는 능력’으로 옮겼다.

역사적·과학적 한계

신경세포와 분자가 행동을 ‘기록한다’는 표현은 제임스 시대 생리심리학의 설명과 수사다. 오늘의 신경과학을 대신하는 문자 그대로의 세포 기제로 제시하지 않았다. 신경계를 성격의 운명과 곧바로 등치하는 문장도 역사적 논증의 일부로 옮기되 편집부 글에서 결정론으로 확대하지 않았다.

원문의 Hindoo는 오늘의 독자가 사람을 비하하는 옛 표기로 받아들일 수 있어 문맥에 맞춰 ‘인도 방문객’으로 옮겼다. 소수 방문객에 대한 제임스의 인상을 인도인 전체의 고유한 성질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

권리

제임스는 1910년에 사망했고 원문은 1899년 미국에서 공표됐다. 원문은 한국과 미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으로 검토했다. 1914년 판본 표제면과 1926년 출판물에 실린 제임스 초상도 Wikimedia 계열 자료의 퍼블릭 도메인 표시를 확인했다.

한국어 번역과 편집부 글, 표지, 다섯 원칙 도해의 새 표현에는 스타트업북스의 권리가 있다. 웹에서는 전문을 무료 공개한다.